한국과 발리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환불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. 통상적으로 상점에서 물건을 사자마자 캐셔에게  환불을 요청하여도 일단 포스에 매입이 잡히는 순간 환불은 아주 아주 힘든 일이됩니다.
 
값비싼 물건이든  싼 물건이든  발리에서의 환불 절차는 매우 힘들다는 것을 꼭! 염두에 두고 구매하시길 당부드립니다.
 
이처럼 환불이 어렵지만 상품 불량이나 결함으로 어쩔 수 없이 환불이 필요할 경우에는 상점에서 구매한 구매영수증, 전자제품이나 보증이 되는 물품은 상점에서 발행하거나 찍어주는 보증 카드나 스탬프를 동봉하여 고객센터에 14일 이내에 접수해야 합니다. 대부분 교환을 해주거나 해당 제품을 교환해 줄 수 없을 경우 환불을 해줍니다. (때로는 아주 힘들게..)
 
따라서 물건을 구입하실 때는  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잘 인지하시고 물건에 결함이 없는 지 사려고 했던 물건이 맞는지 잘 살펴보신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 
깨지기 쉬운 유리제품이나 공예품, 의류 등은 캐셔와 함께 꼼꼼히 살핀 후  계산을 하시기 바랍니다.
 
외국인이 외국인을 상대로 운영하는 곳이 아니면 서비스도 환불이 어렵습니다. 특히 학교나 과외 수업 등을 몇 개월 전 예약 등록 해놨다가 환불을 요청하여도 불가합니다.  따라서 이럴 경우는 환불보다는 수업 연기를 요청하시는 편이 현실성있습니다.
 
 
명심하세요. 발리에서는 “지갑에서 한번 꺼낸 돈은  더이상 당신 돈이 아닙니다.”